수는 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단어입니다. 유행·변화·상태·특성 등 다소 모호한 개념에도 숫자가 붙으면 명확해지곤 하죠. 의사결정권자들이 수치를 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업 역시 성과·전략 따위를 수의 단위로 얘기합니다. 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높은 정밀성은 물론 다양성도 갖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등 국내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은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반면 티빙, 콘테츠웨이브 등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의 실적이 갈수록 기울어지면서, 해당 플랫폼간의 통합설도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OTT시장 점유율은 3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빙(18%), 웨이브(14%)
IT·게임업계는 그 어떤 산업군보다도 변화의 속도가 빠릅니다. 흐름을 한번 놓치면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이런 흐름을 정리해준다면 한결 이해하기 쉬울 테죠. 서대문 오락실에서는 지난 한주간 IT·게임업계에서 이슈가 됐던 일들과 그 비하인드까지도 정리해줍니다. 서대문 오락실만 잘 따라와도 흐름을 놓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리니지’ IP로
#대한항공(BBB+)이 올 들어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9월 회사채 발행에 나선 이후 6개월 만이다. 1분기 AA급 우량채 자금조달이 대부분 마무리된 이후 2분기부터 시작되는 A급과 BBB급 회사채 발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3일 발행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조율 중인 상황이지만 트
테슬라, 아마존, 비트코인 등 다른 모든 테크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좋았던 시절도 급속히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덕분에 급격히 가치가 올라간 것에 비례하듯 엔데믹과 함께 빠르게 가치가 내려앉고 있다. 1년 전 600달러 수준이었던 넷플릭스 주가는 지금 절반 이상 떨어져 295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1분기와 2분기 연속해 가입
2022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늘 변화와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는 글로벌 테크 분야는 올해도 예외 없이 각종 이슈와 논란, 기술적 도약이 어우러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면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좋은 시절도 막을 내렸고, 치솟던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얼어붙었다. 플랫폼 규제를 놓고 지루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
디즈니 영화 속 세상에서는 영웅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에 맞서 싸우고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 하지만 꿈과 환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디즈니 회사 내부는 현실의 다른 모든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내부 정치와 다툼이 있다.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다는 점만은 디즈니가 만드는 영화와 같다. ━ 잘 가요 밥, 또 뵙네요 밥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CJ ENM이 2022년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결국 투자금이 실적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 회사는 연결법인 티빙(TVING)과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의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을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업계에선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지만, 높아진 제작비에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이달 24일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인사를 단행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불과 3일 만에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이후 그룹의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현 회장은 이날 작년 11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 2분기 매출은 2조4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네이버 분기 매출이 2조원을 넘긴 건 2020년 3분기 라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 이후로 이번이 최초다. 다만 수익성은 아쉬웠다. 영업이익은 3362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증권가가 최근 네이버 실적 전망치를 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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